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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방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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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정보 없음(@rosie)2019-05-13 08:23:03
![](https://cdn.inlive.co.kr/inLive/release/board/studio/2019/05/13/646601_297017_700.jpg)
물방울
저기 저
푸른 비단을 구르는
진주 방울 좀
보아
깨고 싶지 않은
꿈처럼
나무 끝 잎사귀 위
사뿐 내려앉아
무지갯빛 밝혀주는
물의 방
속으로
들어가고 싶지만
손잡이가 없어
서성
서성이네
- 고성만 시집 『 슬픔을 사육하다 』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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