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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V] Pokarekare A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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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정보 없음(@rosie)2019-02-19 19:50:29


Pokarekare Ana [동영상]
뉴질랜드에 로토루아라는 호수가 있습니다.
아름다운 자연경관으로 뉴질랜드에서도 몇 손가락 안에 꼽히는 이 호수는
수백년전 마오리족이 여러 족속으로 나뉘어 치열한 전쟁을 했던 곳입니다.
그리고 이 호수엔 아름다운 사랑의 전설이 깃들어 있습니다.
로토루아 호수 안에 있는 모라이아 섬에는 아래하 부족이 살았으며 로토루아
호숫가에는 흰스터 부족이 살고 있었습니다.
두부족은 가장 싸움이 치열했던 부족이었죠.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마주 친 아래하 부족 추장의 딸인 히네모아와 흰스터
부족의 젊은이 두타니카는 처음 본 순간 서로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그들이 서로의 부족으로 돌아 갈 시간이 되었을 때 두타니카가 사랑의 증표로
자신의 피리를 히네모아에게 건네주며 말합니다.
'내가 보고 싶을 때, 이 피리를 불어요. 당신이 어디에 있든지 내가 달려가겠소'
라고. 그렇게 두 사람은 호수를 가운데 두고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게 되죠.
두 부족의 오랜 반목으로 두 사람은 자유롭게 만날 수는 없었지만
하네모아는 밤이 되면 호숫가에 나와 피리를 불었고,그 피리소리를 들은
두타니카는 카누를 타고 오거나 헤엄을 쳐서 하네모아에게 달려 갔습니다.
그리고 새벽이 되면 꼭 붙잡고 있던 하네모아의 손을 놓고 다시 섬으로
돌아가곤 했습니다.
그 거리가 너무나도 멀고, 거센 물살 때문에 힘들고 지치지만 사랑하는 마음 때문에
그 모든 고통을 감수하는 거라고 두타니카는 하네모아에게 말하죠.
하지만 꼬리가 길면 밟힌다고 두 사람의 관계를 눈치 챈 휘스터 족의 추장은 두타니카를
죽일 결심을 하게 되는데, 우연히 이 사실을 알게 된 하네모아는 그를 살리기 위해
여자의 몸으로 표주박 수십개를 허리에 동여매고 호수를 헤엄쳐 연인 두타니카에게
갔습니다. 그리곤 묶여있던 그를 풀어주고 저체온증으로 정신을 잃게 되죠.
죽음조차 두려워하지 않는 두 사람의 사랑에 감동한 두 부족은 결국 화해를 하고
비로소 두 사람의 사랑은 이루어졌답니다.
이들의 사랑을 노래한 <포카레카레 아나 . Pokarekare ana>는
지금도 마오리족의 민요로 전해옵니다.
로토루아 호수와 모코이아 섬
1917년경에 Tomoana는 마오리 군인 자금을 모금하기 위해 가무단을
만들어 이 노래를 본격적으로 사람들에게 알리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리하여 지금 뉴질랜드국가 다음으로 널리 알려지게 된 이 노래는
한국전에 참전했던 5300여명의 뉴질랜드 병사들에 의해서
한국에도 알려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뉴질랜드의 유명한 관광지인 로토루아의 지명도를 높이기 위해 노랫말에서
Rotorua (호수)를 Waiapu(바다)로 바꾸어 히네모아 라는 아름다운 여인이
애인을 만나기 위해 그가 부르는 (사람)뼈로 만든 피리 소리를 들으며
로토루아 호수를 헤엄쳐 모코이아 섬까지 갔다는 전설을 만들어서 본디 노랫말 보다
더 많이 불려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여러 가수들이 이 노래를 부르게 된 계기는, 아버지가 마오리족인 뉴질랜드가
낳은 유명한 소프라노 가수 '키리 테 카나와' (Kiri te Kanawa)가 이 노래를 부르기
시작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널리 불려지게 되었습니다
한편 이 노래는 우리에게 <연가>라는 제목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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