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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위로하는 밤
37사용자 정보 없음(@rosie)2018-04-26 20:50:58
한번쯤 게을러 보자
목숨을 걸다시피
살아야 제대로 사는건가
한번쯤 깜박해보자
잘 짜여진 시간대로
살아야 제대로 사는건가
아무것도 안하고
가만히 눈감고
태어나 지금까지
내가 무엇을 했는지
생각해보자
사람과 사람사이
시간과 시간사이에
잠깐 나를 멈추어보자
그리고 나를 꼭 안고
내게 속삭여 보자
"지금까지 견디느라 수고했다." 라고...
- 최미라 「 나를 위로하는 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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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나를 토닥이는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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