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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커피 맛

    37
    사용자 정보 없음(@rosie)
    2018-10-26 10:12:23



 
정말 예쁜 여자가 있었다.
이 여자의 곁에는 항상 멋진 남자들이 맴돌았고, 그중에서 두 명의 남자가 여자와 친해졌다.
이 두 명의 남자는 항상 여자에게 잘 보이려고 노력했고, 그래서 여자의 환심을 사기 위해 갖은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그들은 자나 깨나 여자의 주위를 맴돌았으며, 어떻게든 여자의 마음을 사려고 애썼다.
그러던 어느 날 여자가 자신의 아파트에서 목욕을 하고 있었는데, 두 남자가 한꺼번에 들이닥쳤다.
여자는 바삐 욕조에서 나와 옷을 갈아입고는 남자들을 아파트 안으로 들어오게 했다.

두 남자는 소파에 앉아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면서도 은근히 속으로는 경쟁심이 생겨서
이번 기회에 여자에게 확실히 눈도장이라도 찍으려고 결심했다.
여자는 남자들이 기다리고 있으니 커피라도 끓여내려고 했다.

그런데 마침 물이 나오지 않았고, 준비해 놓은 물도 다 떨어진 상태였다.
여자는 조금 전 자신이 목욕한 물이 생각나 그 물을 떠서 주전자에 끓여 커피를 탔다.
커피가 나오자 두 남자는 갖은 폼을 잡아가면서 커피를 마시는데….

첫 번째 남자가 여자에게 환심을 사기 위해 말했다.

“이 커피는 정말 맛있군요. 내가 브라질에 갔을 때 먹었던 그 커피 맛과 똑같아요.
역시 안목이 있게 정통 브라질제 커피를 드시는군요.”

그러자 다른 남자가 물었다.

“어떻게 그걸 알죠?” 
“커피 맛이 꼬릿꼬릿하지 않습니까. 정통 브라질제 커피는 이 꼬릿꼬릿한 맛이 일품이지요.”

그 말을 듣던 두 번째 남자. 
“그 말은 맞아요. 하지만 이 커피는 정통 이집트 제품이 틀림없어요.”
“어떻게 그렇게 확신해요?”
“이 커피의 윗부분을 보세요. 기름이 둥둥 떠 있잖아요.
이것은 풍부한 기름기를 즐기는 이집트 제품에만 나오는 특징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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